서울특별시병원회
병원 in 서울

2025  
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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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문간담회Ⅱ 개최,
병원계 주요 현안 논의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4월 28일 고문(각 대학 의료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최근 병원들 사이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강남 청담동 한식당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의료원 내 복잡한 일들로 바쁜 가운데 병원회 고문간담회에 참석해 준 의료원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후 현재 문제가 되는 병원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이 같은 요구에 따라 각 의료원장은 병원들에서의 분만수가를 비롯해 뇌 심혈관 중재적시술 수가 인상, 응급실 운영과 전공의 교육 문제, 그리고 PA와 공공병원 인력 수급 문제 등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병원회 고문간담회에는 회의 진행을 맡은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유경하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병원회 대학병원장 간담회Ⅱ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4월 23일 대학병원장 간담회를 갖고, 최근 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서울 청담동 소재 한식당에서 가진 이 간담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오랜 의료사태로 인해 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병원 원장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그동안 병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운 일들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도일 회장의 이 같은 요청에 따라 병원장들은 책임지도전문의 문제와 전공의 교육평가, 간호사 교육 문제를 비롯해 전임과 비전임교수 간의 급여 차이 해결방안과 PA 문제 등 병원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진행을 맡은 고도일 회장과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한수 이대 목동병원장, 민병욱 고려대 구로병원장, 배시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장,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병원회 대학병원장 간담회Ⅰ 개최,
병원현안 중점 논의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월 15일 대학병원장 간담회를 개최, 여러 가지 병원 현안들을 주제로 논의했다.

  청담동 보므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임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준 병윈장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특히 현재 대학병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주제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도일 회장의 이 같은 요청에 따라 병원장들은 병원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비용증가 문제와 전문의 인력난 문제, 성과급에 따른 문제 그리고 전공의 교육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진행을 맡은 고도일 회장을 비롯해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 배병노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이우인 경희대 강동병원장,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허 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병원회 고문간담회Ⅰ 개최,
대학병원 인력난 및 당직 문제 등 논의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월 14일 고문간담회를 갖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대학병원 교수 인력난과 당직 문제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병원회 고문을 맡은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도일 회장은 먼저 바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준 고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 후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문들은 "특히 대학병원의 종양내과와 호흡기 내과 교수들이 당직 문제와 중환자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이직을 하는 바람에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수들 역시 지금까지는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지만, 그마저도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라고 암담한 현실을 토로했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60대의 노 교수들이 당직을 선 그다음 날 쉬지도 못하고 외래 진료를 봐야 하는 상황인데다 주말과 휴가는 생각할 수도 없고,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이전과는 달리 대부분 중환자이어서 다른 내과에서 대체해 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교수들의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병원회-간호조무사회 회장 회동
양 단체 관심사항 논의, 상호 협조키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4월 10일 김지연 신임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장의 방문을 받고 양 단체의 현안 과제들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먼저 김지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단체가 앞으로 상호 협조해 나갈 것을 제의했고 김지연 회장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특히 고도일 회장은 양 단체가 간호조무사 풀제를 채택하여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간호조무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의하기도 했다.

  또 김지연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회원들의 위상 정립 문제에 많은 관심을 두고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병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지연 회장은 그동안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공보이사와 요양병원 위원장, 성북구 분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의 활동과 함께 많은 임상 현장 간호조무사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다.

새 사업계획 및 예산, 원안대로 통과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개최
고도일 회장 연임
SP자랑스런병원인상 시상, 학술세미나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3월 21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갖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3억2천585만 원 규모의 새 예산을 확정하고, 고도일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병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전체 회장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고도일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 먼저 이재학 총무위원장의 전회의록 낭독과 2024년도 회무보고에 이어 2억6천612만 원의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어 총회는 역시 이재학 총무위원장의 회원병원 권익 보호 및 회원 간 유대강화, 회원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등 전년도와 같은 내용의 2025년 사업계획과 3억2천585만 원 규모의 예산 및 지출예산을 심의,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새 예산을 심의 확정한 총회는 임기 만료되는 고도일 회장 후임에 대한 회장선출에 들어가 임시의장을 맡은 윤해영 부회장이 2024년도 최종이사회에서 전례대로 고도일 회장을 새 회장에 추대키로 하여 이날 총회에 상정하게 되었음을 밝힘에 따라 이 회장추대 안건 역시 이의 없이 승인했다. 총회는 또 고도일 회장연임이 확정한 데 이어 권정택, 김병인 감사의 연임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 총회에 앞서 유태전, 허춘웅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과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와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다수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선 서울시병원회장과 대한병원협회장,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QI경진대회 금상에 대한 시상 그리고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SP자랑스런 병원인상 행정, 의료, 언론, 병원CEO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CEO 부문 SP자랑스런 병원인상은 서울의료원 이현석 원장이 수상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22차 학술세미나에선 △보건의료정책방향(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Telehealth, Is it valuable? How can? (권용진 서울대 공공진료센터 교수) △CES 기술로 변화하는 병원 경영: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박수지 한국 KPMG 글로벌담당 부장) 등의 주제가 발표되고, 2025년도 QI경진대회에서 금상수상한 작품 내용이 발표됐다.

여의도성모병원, 남대문·서울역 노숙인에 식품 키트 250세트 전달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부활절을 맞아 4월 17일 남대문·서울역 인근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품 키트 2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부활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으로, 교직원들로 구성된 성모자선회가 자선기금을 마련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식품 키트는 지역사회 수요와 영양을 고려해 훈제 닭고기, 훈제 바비큐, 바나나, 쌀국수, 라면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성모자선회장 외과 백광열 교수는 “부활의 사랑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CMC 영성 실천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선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강동성심병원, 지역사회 생명 존중 캠페인 시행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4월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 존중 교육 ‘행복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동·송파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9,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와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강동성심병원은 학생 스스로 본인의 심리나 정서를 이해하는 방법을 비롯해 자해와 자살 등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처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아울러 친구나 부모와 함께 위로와 공감으로 본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방법도 제시될 예정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사회적 문제인 청소년 자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시행한 캠페인”이라며 “강동성심병원이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NMC,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구급서비스 협력의향서 체결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최근 중앙응급의료센터 전략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ICT 기반 앰뷸런스 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응급의료 시스템에 ICT 기반 기술과 한국의 구급서비스 운영 경험을 접목해 심정지·중증외상 등 위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LOI를 통해 △각국 구급서비스 체계 및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류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행사에는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Farkhodjon Tashpulatov)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ICT 기반 구급서비스 체계 강화와 국제표준화를 위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서길준 원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경험과 ICT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우호국의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부여된 국제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파르호드존 타슈풀라토프 차관도 “대한민국과의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의 구급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ICT 기반 데이터 시스템과 품질관리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ICT 기반 응급의료 체계의 해외 확산과 국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이현석 의료원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상호 존중 양육문화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 캠페인으로,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해바라기센터를 운영해오며 아동,청소년 학대 피해자들을 지원해오고 있는 서울의료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를 리모델링하는 등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에 관심을 키워오고 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이 그동안 서울의료원이 해바라기센터와 진료과등을 통해 수행 해 온 소아,청소년 그리고 더 나은 양육을 위한 지원활동과 같은 선상에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동참했다” 며 “앞으로도 서울의료원은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겨 더욱 활발한 관심과 지원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캠페인 동참의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현석 의료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최근 드림스타트 저소득층 어린이건강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평원 동부병원장을 지목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강남베드로병원, 뇌전증 전문 ‘뇌전증·수면센터’ 개소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4월 15일 뇌전증 전문 치료를 위한 ‘뇌전증·수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강준 대표원장을 비롯해 홍승봉 신경과 원장,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채수안 대한뇌전증학회 회장, 양광익 대한수면학회 회장,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 뇌전증 환우가족회 대표 등 주요 의료진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신경과, 신경외과 등 뇌 분야의 전문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뇌 질환 전문 치료 환경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인데, 홍승봉 원장(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윤강준 대표원장 등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신규 개소한 뇌전증·수면센터는 뇌전증 검사, 진단,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졌다.

  뇌수술용 첨단 의료 로봇 ‘카이메로’와 삼차원 입체뇌파(SEEG) 측정용 ‘288채널 Cadwell 뇌파장비’ 등 최첨단 장비로 고난도 뇌전증 수술의 정밀도를 더욱 높인 것.

  아울러 중증 환자는 1~2주 내에 빠르게 수술받을 수 있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뇌전증 수술의 패스트트랙을 구성했다는 게 강남베드로병원의 설명이다.

  뇌전증 전문 비디오 뇌파 검사실도 신설됐는데, 타 병원이 함께 검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공유 시스템’이 특징이다.

  외부 병원에서 의뢰한 환자도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비디오 뇌파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검사 결과지 및 뇌파 자료를 원래의 주치의에게 전달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홍승봉 원장은 “뇌전증 수술 전 비디오 뇌파 검사는 숙련된 전문 기사의 상주 하에 24시간 이상 진행되는 고난도 검사”라며 “이번 검사실 개방 운영 방침이 뇌전증 환자들의 진단 및 수술 대기 적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중앙대병원,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 가동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부인과, 비뇨의학과 수술은 그 어떤 수술보다 정밀함과 안전함이 고려돼야 한다. 이러한 초정밀의 최소 침습 단일공 수술로 흉터 및 장기 손상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미용 효과도 놓치지 않은 것이 ‘다빈치SP 로봇수술(Da Vinci Single Port Surgical)’이다.

  중앙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장인호)는 최근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SP Surgical Syste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1년부터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 IS)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Surgical System)을 도입해 15년간 로봇수술에 숙련된 비뇨의학과, 부인과, 외과 등의 의료진이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병원은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Xi Surgical System)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다빈치SP는 2~3cm의 하나의 포트로 카메라를 비롯한 총 4개의 로봇팔을 복강 또는 흉강으로 넣어 단일 절개창으로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고, 기존 다빈치Xi 단일공 수술보다 더 큰 장력을 이용하며, 회전운동도 가능하게 돼 좁고 깊은 부위의 최소 침습 수술에 효과적이다.

  장인호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은 “기존의 로봇수술시스템에 비해 단일 절개(단일공) 수술을 할 때는 로봇팔의 회전운동이 제한적이거나, 장력 등의 힘이 부족한 단점이 존재했는데,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기존의 장점은 살리고 단일공 로봇수술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흉터가 작아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다빈치SP 로봇팔은 24cm 이상 깊은 곳에 있는 부위도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반강 및 흉강 내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사람의 손목, 팔꿈치와 같은 관절을 가지고 있어 수술 시 더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부인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등의 좁은 부위 수술에 효과적이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삼육서울병원, 신관 증축 기공식 개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4월 10일 본관 앞 행사장에서 신관 증축 기공식을 개최하고, 약 900억 원 규모의 대형 건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규백 국회의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 내빈과 병원 관계자, 시공사 및 협력기관 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삼육서울병원의 신관 증축 사업은 병원 개원 이래 약 50년 만에 추진되는 최대 규모의 시설 확장 사업으로, 동북권 지역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증축되는 신관은 대지면적 33,799.14㎡, 연면적 32,544㎡(지하 3층~지상 6층), 건축면적 4,408.01㎡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층에는 주차장, 기계실, 전기설비, 인공신장실, 낮 병동이 들어서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원무부 및 외래 진료실, 3층에는 수술실과 중환자실, 4층부터 6층까지는 간호간병통합 병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7년 6월이다.

  이번 사업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 구축과 스마트 병원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며, 최신 의료 수요와 진료 효율성을 반영한 공간 설계로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설계는 의료시설 전문 건축사무소인 에이디탑이 맡았으며, 감리는 ㈜전인CM, 시공은 성보건설산업(주)이 수행한다. 각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의료시설 건축이 기대된다.

  양거승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신관 증축은 병원의 오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향후 노후 본관 리모델링 사업도 병행하여 진료 환경 전반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삼성서울병원, 의료발전 협력 협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4월 14일 삼성서울병원과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미팅을 함께하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관련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지고 베스트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략 미팅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민기 의무원장, 김성훈 의무부원장, 윤형조 진료부원장, 임성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박영화 진료협력팀장이 참석했고,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양지혁 센터장, 양광모 부센터장, 김영주 팀장, 정이랑 간호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삼성서울병원 양지혁 파트너즈센터장은 “상호 병원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해 환자 전원과 관련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H+양지병원 김민기 의무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경험 기반의 의료의 질 고도화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양 기관의 미래 의료 발전을 향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H+양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6년 의학정보와 기술·경영정보 교류와 지원, 자문 그리고 환자 치료를 위한 협력강화 등을 목적으로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부민병원, 제15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 선정


  서울부민병원은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의 추진과 함께 국가결핵관리 전주기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초자치단체 및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은 결핵 퇴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모범적인 정책 수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특성 지표를 중점적으로 반영하며, 이는 결핵 퇴치를 위한 핵심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주요 특성 지표는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및 치료 관리율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성과 △사례 상담 완료율 △결핵환자 신고 기한 준수율 △결핵 치료 성공률 △장기체류 외국인 및 고령 인구 비율 △결핵 정책 홍보 및 예산 투입 및 정책 창의성 등이다.

  서울부민병원은 결핵 조기 발견 및 치료, 환자 관리, 예방 교육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전 과정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결핵 관리의 모범 사례를 구축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교육 개최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5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은 표준교육과정인 이론교육(40시간)과 실무교육(20시간)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실무교육 과정에는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양한 호스피스전문기관 소속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29명의 핵심 인력이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호스피스 전문인력들은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적용 △임종 단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제적인 돌봄 △말기 암 환자의 효과적인 통증 관리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법 등 호스피스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교육 과정을 심도 있게 학습하게 된다.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더욱 수준 높고 인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 마곡에 국내 최대규모 예방의학센터 문 연다


  부민병원그룹이 오는 8월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Bumin Prestige Lifecare Center Magok, BPLC)’을 오픈한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설립될 예방의학센터는 단일 면적 2,670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부민병원그룹은 본격적인 건강검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오토메이션, 유전체분석, AI 기술 등 스마트 검진시스템 도입으로 수검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검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먼저, 국내 검진센터에서는 최초로 채혈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다. 채혈실에서 채취한 검체의 자동운반부터 전처리와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돼 대량의 검사 정보를 오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로슈의 최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 코바스 자동화 연결 모듈(Cobas Connection Module, CCM)의 도입으로 면역검사, 생화학 검사 등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최적화된 작업을 실현해 검사의 효율성도 높인다.

  또한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에서는 질병을 진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MRI 및 CT 장비 등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임상 활용도를 높이고, 진단 속도를 향상시키는 스마트스피드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영상진단 장비는 필립스 MRI인 ‘인제니아 3.0T CX’가 도입된다. 인제니아 3.0T CX는 장비 자체에 장착된 앰비언트 조명 장치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영상 검사의 두려움을 완화하고 영상의 품질 저하 없이 기존 MRI 대비 검사 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MRI의 큰 소음을 줄이는 컴포톤(ComforTone) 기술로 환자에게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며 신경 및 근골격계는 물론 복부와 심장 등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동시에 도입되는 필립스의 ‘Incisive CT’는 환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iDose4 시스템을 도입해 낮은 선량으로도 화질의 저하 없이 기존과 같은 수준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연세의료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예배 진행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4월 10일 은명대강당에서 제중원 140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함께 1893년 의료선교사로 내한해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설립을 이끈 에비슨 박사의 후손 아이리스 블랙(Iris Black)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0년 방영한 드라마 ‘제중원’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고종의 처조카 민영익을 살려 왕의 신임을 얻은 알렌이 제중원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에비슨이 독지가 세브란스의 기부를 받아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는 데까지 지금의 서양 의학 뿌리를 다뤘다. 마지막에는 주연배우 한혜진이 등장해 세브란스병원이 140년간 생명을 살려온 역사에 고마움과 함께 이어질 미래에 응원을 전했다.

  선교사 후손 대표 아이리스 블랙은 제중원 140년을 맞은 연세의료원에 축하를 보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축하에 대한 감사로 백제금제관식을 전했다. 이어서 허동수 이사장의 기념사, 금기창 의료원장의 인사말, 윤동섭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 제5회 김명선 상 시상도 진행됐다.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의 기부금으로 제정된 김명선 상은 매년 연세의료원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상은 고 이우주 연세대 7·8대 총장에게 주어졌다. 1941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이우주 총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47년 조선약리학회를 발족하며 국내 약리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제중원은 우리나라가 의료기기, 글로벌 임상시험, 의료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의학 강국으로의 성장할 수 있게 한 단초였다”며 “연세의료원은 창립정신을 이어 초고난도질환 치료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신의료기술 도입 등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을지 69년 역사 품은’ 노원을지대학교,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식 성료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지난 4월 8일 이전 개원 30주년을 맞아 병원 범석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을지재단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을지대병원은 서울 을지로 시대의 바통을 이어받아 노원 시대를 열었고,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을지의 69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노원을지대병원이 곧 을지의 자부심이란 믿음으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노원에서 함께 해 왔던 30년은 이 자리에 있는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합심하여 남다른 저력을 맘껏 발휘하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손영준 노원구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등 외부 인사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전 개원 3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전 개원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모두 133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이 중 ‘69년 전의 약속, 그 마음으로 노원 30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노원을지대병원은 공모전 최우수작을 엠블럼으로도 제작해 올 한 해 동안 병원 홍보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을지대병원은 을지의 69년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이어가는 을지대학교의료원의 모 병원이다. 69년 전인 1956년 11월 서울 을지로에서 박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한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생명존중’의 설립 이념에 따라 1995년 서울 노원구 하계동으로 이전 개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영등포병원 건강검진센터 리뉴얼 오픈


  영등포병원 건강검진센터 확장 개원식이 4월 8일(화) 오후 5시 영등포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개원식에는 영등포병원 유태전 회장, 윤영순 이사장, 유인상 병원장 등이 참석하여 영등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등포병원은 인터페이스 자동화를 갖춰 건강검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수검자들의 정보를 종이에 쓰거나 호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수검자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검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검진 결과 오류 입력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자 했다.

  영등포병원 검진센터는 검진 후 발생하는 유소견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일반외과 등 전문의 진료체계도 완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에서 발견된 심혈관, 뇌혈관 질환 환자들을 위해 재단 산하의 뉴고려병원 뇌심혈관센터와 연계하여 빠르게 치료와 수술까지 할 수 있는 협진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유인상 병원장은 “영등포병원은 이제 건강 상태만 체크하는 검진센터를 넘어, 검진 후 발견된 질환들을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거점 병원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등포병원 검진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종사자들을 위한 유해인자검사, 특수청력검사, 폐 정밀진단 등 특수 검진 항목도 강화해, 다양한 직군의 직장인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아산병원, 2031년부터 ‘중입자 치료기’ 가동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암 환자를 치료하는 서울아산병원이 최첨단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고 난치성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한다.

  서울아산병원은 4월 7일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일본 도시바ESS-DK메디칼솔루션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 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계약으로 서울아산병원은 멀티이온빔을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성능의 중입자 치료 장비와 CT 영상 기반의 정밀 조준 치료가 가능한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더 많은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송파구 풍납동 캠퍼스에 연면적 40,880㎡(약 1만2,388평)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입자 치료 시설을 건립한다. 회전형 치료기 2대, 고정형 치료기 1대를 도입하고 최첨단 치료 환경을 구축해 암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향상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중입자 치료기는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뿐 아니라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암종에도 적용이 가능해져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이 될 전망이다.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과 같은 무거운 입자를 활용해 암세포를 보다 정밀하고 강력하게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 장비다. 높은 에너지를 가진 중입자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정상 조직은 최대한 보호하고 암 조직만 집중적으로 사멸시킨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고 사양의 중입자 치료 장비를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기존 대비 중입자 빔 조사 범위가 넓고 선량률이 높은 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치료 시간이 단축돼 환자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탄소 이온뿐 아니라 헬륨, 네온, 산소 등 다양한 입자를 활용해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내성이 강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소아 종양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멀티이온빔 미래형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30주년 새 미션 비전 선포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 이상덕)은 4월 12일 개원 3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새 미션으로 “환자를 섬기는 자세와 환자가 가장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를 밝혔다.

  또 새 비전으로는 “일등, 유일, 함께라는 ‘하나’의 가치를 실천해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을 지향한다”를 선택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새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환자를 가족처럼 대한다 △의료의 질을 최고수준으로 높인다 △구성원 모두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에 임한다 △의료인력 양성과 주니어 파트너십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병원을 만든다는 실천방안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김병철 대한이비인후과 의사회장,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의료계와 관계, 법조계, 개원가의 인사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1995년 개원한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한데 이어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또 같은 해 서울시 최초로 병원급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금까지 4주기 연속 평가인증을 받아왔다.

  코로나19 기간 호흡기 클리닉과 재택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가동해 국가재난상황에서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지난 달 기준 외래305만 건, 수술 7만3천 건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1995년 개원 당시 의사중심의 진료를 환자중심의 진료로 바꾸는 것을 설립 취지로 삼은 뒤 30년 동안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다가올30년도 환자중심의 정신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장은 특히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세대교체의 첫 시험대에 놓여있다”면서“젊은 세대 의료진이 진료역량과 경영 리더십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최고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고려대의료원, 미국 ACGME와 MOU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은 3월 26일 미국 전공의·전임의 교육프로그램 구축 및 수련병원 인증기관인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와 교육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대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ACGME 국제허브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에서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ACGME 국제 허브 국가가 되었다.

  ACGME는 미국 전공의 및 전임의 교육을 평가, 인증하는 독립 기관으로, 공중보건과 수련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공의와 전임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역량기반 의료 교육(Competency-based Medical Education: CBME)을 적용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국내 수련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대의료원과 미국 ACGME의 교류는 2023년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고대의료원의 서보경 교육수련실장(고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은 시카고에 위치한 ACGME 본부를 방문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국 Intealth(ECFMG 외국 의과대학 졸업생 자격 인증 담당 기관) CEO 에릭 홀름보(Eric Holmboe), ACGME 로라 에드거(Laura Edgar) 수석 부회장, ACGME 지도전문의 교육 담당자 케이트 해트락(Kate Hatlak)이 참석했다.

  양측은 미국 전공의 교육의 핵심으로 꼽히는 마일스톤 평가와 역량 기반 교육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도전문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러한 논의를 계기로 고대의료원은 본격적인 국제 협력에 나섰고, 2024년 5월 교원 5명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을 비롯한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 고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고대 구로병원 간담췌외과 김완준 교수, 고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등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CGME 연례 지도전문의 연수교육에 참석해 역량 중심 의학교육 과정을 이수하였다.

  연수 과정을 통해 지도전문의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경험을 쌓으며, 국제 허브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고려대 안암 한승범, 구로 민병욱 병원장 임명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신임 구로병원장에 대장항문외과 민병욱 교수를 임명하고 정형외과 한승범 안암병원장을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연임하게 된 한승범 안암병원장(사진 왼쪽)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의 명의로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했다. 고대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안암병원장을 맡고 있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고관절학회 평의원, 대한슬관절학회 평의원, 대한골절학회 평의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민병욱 신임 구로병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 인정받으며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대구로병원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으며, 진료부원장으로서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위원회·편집위원회·기획위원회·교육수련위원회 이사, 대한항문학회 항암요법연구회 회원, 근로복지공단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술 및 의료 정책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