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3월 21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갖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3억2천585만 원 규모의 새 예산을 확정하고, 고도일 회장의 연임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병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전체 회장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고도일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는 먼저 이재학 총무위원장의 전회의록 낭독과 2024년도 회무보고에 이어 2억6천612만 원의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이의 없이 승인했다.
이어 총회는 역시 이재학 총무위원장의 회원병원 권익 보호 및 회원 간 유대강화, 회원병원 경영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등 전년도와 같은 내용의 2025년 사업계획과 3억2천585만 원 규모의 예산 및 지출예산을 심의,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새 예산을 심의 확정한 총회는 임기 만료되는 고도일 회장 후임에 대한 회장선출에 들어가 임시의장을 맡은 윤해영 부회장이 2024년도 최종이사회에서 전례대로 고도일 회장을 새 회장에 추대키로 하여 이날 총회에 상정하게 되었음을 밝힘에 따라 이 회장추대 안건 역시 이의 없이 승인했다. 총회는 또 고도일 회장연임이 확정한 데 이어 권정택, 김병인 감사의 연임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 총회에 앞서 유태전, 허춘웅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과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와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다수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선 서울시병원회장과 대한병원협회장,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QI경진대회 금상에 대한 시상 그리고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SP자랑스런 병원인상 행정, 의료, 언론, 병원CEO 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날 CEO 부문 SP자랑스런 병원인상은 서울의료원 이현석 원장이 수상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22차 학술세미나에선 △보건의료정책방향(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Telehealth, Is it valuable? How can? (권용진 서울대 공공진료센터 교수) △CES 기술로 변화하는 병원 경영: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 수립(박수지 한국 KPMG 글로벌담당 부장) 등의 주제가 발표되고, 2025년도 QI경진대회에서 금상수상한 작품 내용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