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
병원 in 서울

2022  
20호

* 제목을 클릭 시 내용이 펼쳐집니다.

  • 6월 1일 허준 명지성모병원 의무원장
  • 6월 16일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
  • 6월 18일 유근영 중앙보훈병원장
  • 6월 28일 라기혁 홍익병원장
  • 6월 30일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시병원회 학술대회 개최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과 내일'주제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5월 17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나 위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병원들만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 학술대회에선 먼저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주식회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최윤섭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의 뉴 노멀'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홍익병원 라기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두 번째 강연에선 주식회사 웰트 강성지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 IT 기술로 완성된 표준상담치료'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두 학술 주제 발표 후 이번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QI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서울시 보라매병원 특수 외래 간호부의 '너희 목소리가 잘~ 들려' 와 명지성모병원 QPS 팀의 '전산시스템 위기대응 프로세스 구축을 통한 위험 감소 활동' 등 2편의 우수작이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25일, 서울시병원회 임원진,
심평원 서울지원과 간담회 가져

  서울시병원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임원진이 5월 25일(수) 저녁 간담회를 갖고 양 단체 간 현안과제들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보험 진료비와 지표연동 자율개선제를 비롯해 급여기준과 관련된 양 단체 주요 관심분야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모임에서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표연동 자율개선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 제도는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향상이 필요하거나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한 기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 진료 경향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평가 등과 연계하여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라고 한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이렇게 설명하면서 “요양기관이 자발적인 진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지표관리 및 자율개선을 유도하며, 사후관리를 연계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적정진료 실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남 서초구 한식당에서 가진 이 간담회에는 서울시병원회에서 고도일 회장과 윤해영 부회장(효성요양병원), 유인상 부회장(영등포병원), 윤을식 부회장(고대 안암병원), 임수미 부회장(이대 서울병원), 이재학 총무이사(허리나은병원), 이태연 홍보이사(날개병원) 등이 참석했고, 심평원 서울지원에선 지점분 지원장을 비롯해 민학진 지역 심사평가 위원장, 배영덕 고객지원부장, 전미주 1부장, 한경임 2부장, 조명님 3부장, 그리고 이재순 3부 주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지난 2년을 돌아본다"
서울시병원회, 코로나 전담병원장 간담회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5월 30일 코로나 전담병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 사태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헌신해 오신 전담병원장님들을 모시고 말씀을 들어보기로 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고도일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간담회에서 병원장들을 먼저 의료진과 전체 병원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의료진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만성적인 의료 인력 부족, 그리고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정부 지원으로 인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토로했다.

  전담병원장들은 또 일부 대형병원들의 조기 참여가 미흡했던 점을 많이 아쉬워하면서 정부가 전체 병원들의 효율적인 운용과 방역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입을 모아 강조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는 송관영 서울의료원장,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박찬병 서북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로봇수술 1천례 돌파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로봇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2010년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이후 2020년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X’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중증질환 로봇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그 결과 2020년 1월 700례 달성에 이어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로 2022년 5월 1천례를 돌파했다. 질환별로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방광암 등 암 수술이 79%(794례)로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해왔다.

  진료과별로는 △비뇨의학과 91%(906례) △외과 8%(85례) △산부인과 1%(9례)였다. 특히 가장 많은 수술실적을 기록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팀의 명성은 의료계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전립선 명의’로 잘 알려진 유탁근 병원장이 2020년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로봇을 이용한 거대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온라인 생중계로 시연 발표하기도 했다.

  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선 수술 564례(전립선암 473건, 거대 전립선비대증 91건) △신장암 수술 168례(신장 부분절제술 102건, 근치적 신절제술 26건, 신요관전절제술 40건) △갑상선 수술 82례(갑상선암 70건, 갑상선 종양 12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50례 △위암 수술 3례 △자궁 수술 9례(자궁경부암 1건, 자궁근종 8건) △신우성형술 20례 △결석 질환 수술 42례 △부신절제술 7례 △기타 수술 55례 등이 시행됐다.

  노원을지대병원은 5월 27일 본관 3층 중앙수술실 내 직원 휴게실에서 로봇수술 1천례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유탁근 병원장을 비롯한 김동희 수술실장, 강효석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영우 간호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유탁근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로봇수술 1000례 돌파까지 함께해 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개원 24주년 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병원장 김태환)은 5월 27일 류마티스병원 2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류마티즘 치료를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실천, 인재 가치, 혁신역량, 세계화라는 핵심가치를 갖고 모든 구성원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 연구, 교육, 사회 공헌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선두주자를 넘어 세계적인 류마티즘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류마티즘 정밀 의료와 맞춤치료 등을 통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개원 24주년을 맞이해 3대 미션 및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했으며 임향순 계장, 김남경 계장, 황운택 계장 등 3명에게 모범직원상을 수여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적십자병원,
동아오츠카와 청렴실천 협약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문영수)은 5월 4일 동아오츠카와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렴실천 협약식과 함께 △상호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요! △업무지시는 정당하게 △수직적 대화방식 No! △부적절한 호칭 사용 근절 등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동 캠페인도 진행했다.

  서울적십자병원장은 “양 기관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하기로 한, 뜻깊은 날로,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특히 자궁근종 및 선근증 로봇수술은 국내 최다 기록이다.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5월 30일 본관 21층 회의실에서 허수영 암병원장(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로봇수술 3,000례 돌파’ 기념행사가 가졌다.

  지난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 도입 이후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2017년 국내 최초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 500건을 돌파했으며 2016년 3월 4세대 ‘다빈치 Xi’ 1대를 추가 도입, 2018년 5월 2대를 더 도입했다.

  이어 2021년 9월 최신 장비인 ‘다빈치 SP’ 1대를 새로 도입, 현재 총 4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용 중이다.

  로봇수술 3,000례 가운데는 자궁근종 및 선근증절제술이 2,276건(75.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절제술 276건(9.2%), 부인암수술 243건(8.1%), 난소낭종절제술 191건(6.4%)이었으며 기타 로봇수술 14건(0.4%)이 있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는 가임력 보존 수술인 자궁근종과 선근증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의 경우 수술 건수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10년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하고 영상의학과 및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자궁근종 환자 개개인에 맞춘 최상의 근종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국내 최대 수준의 자궁근종센터를 갖추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을 맡고 있는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2019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2년 2월 기준으로 시행한 로봇수술은 총 1,689건으로 단일 수술자로서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로봇수술 도중 개복수술로 전환된 경우는 단 1건도 없었으며, 근종 개수가 많고 크기나 위치가 복강경으로 수술하기 어려워 개복수술이 필요한 케이스까지도 로봇수술을 시행해 수많은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있다.

  김미란 교수는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는 다르게 병변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수술의 난이도가 높은데,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을 이용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시행한 자궁선근증절제술은 총 261건으로, 환자들은 최소침습적인 수술방법으로 합병증 없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부인종양 분야에서도 로봇수술이 가능한 초기 부인암에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으로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 10배로 확대된 시야 확보와 정밀함을 보장해 주는 로봇수술 덕분에 수술 후 합병증 및 재발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부인암센터는 2000년대 초 국내 최초로 부인암 감시림프절 수술방법을 도입했다.

  부인암센터장인 이근호 교수는 “현재 부인암센터에서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로봇 부인암 수술 시 전체 골반림프절제거술 대신 일부의 감시림프절제거를 통하여 림프절 전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는 림프부종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부인암 수술에서 삶의 질을 유지하는 수술 방법이다”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H+양지병원,
힐링콘서트 ‘Love the Spring’ 개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병원 음악 콘서트가 다시 돌아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5월 28일 본관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힐링콘서트 ‘러브 더 스프링(Love the Spring)’을 개최했다.

  이번 힐링콘서트에는 국내 유명 캐주얼 클래식 연주단 ‘앙상블 아랑’이 아름다운 성악과 신나는 가요 공연을 선보이며 따뜻한 봄날을 비추었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방심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 확진자 감소 추이가 이어지는 등 감염 상황이 많이 호전되어 그동안 중단된 병원 내 이벤트를 방역 수칙을 강화하면서 적극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철수 이사장은 “2년만에 돌아온 본원 힐링콘서트는 환자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사랑과 믿음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고 전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건강상담실 오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직접 기획·제작한 게더타운 ‘KHMC Convention Center’ 내에 ‘가상 야외건강상담실: 경희 한슬림’을 추가 구축했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5월 26일 공무원연금공단 상록봉사자를 대상으로 첫 운영을 시작, 향후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지속한다. 공무원연금공단과 협력해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상 공무원 및 봉사자, 소방 및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후 일반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게더타운 경희 한슬림 건강상담’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학장을 중심으로 이수지 교수, 홍예진 교수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연금공단 오지현 주임, 강주황 사원이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주제는 ‘척추 관절 통증’에 관한 것으로, 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약 90분간 깊이 있는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재동 학장은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메타버스 건강상담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본부장님을 비롯해 이상영 차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런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안정화를 거친 후 일반인들까지 확대해 건강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류가 우리의 일상에 젖어든 것 같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건강상담을 진행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메타버스란 새로운 플랫폼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 건강상담으로도 확장돼 의미 있다”고 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제페토 ‘경희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History Exhibition)’ 3종이며, 계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경희놀이터는 상담실, 야외 모임 장소 등을 추가 구성했으며, VR 역사 전시관은 2개 언어(영어, 러시아어) 버전으로 개선해 외국인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연세의료원,
우크라이나·동해 산불 성금 2억2천만 원 지원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우크라이나 난민과 동해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2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연세의료원은 5월 25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이 중 절반인 1억 1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기부금은 난민 의료용품 등 생필품 구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 김동환 교목실장,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크라이나 출신의 연세의료원 직원 체첼니즈카 인나 씨도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노마렌코 대사는 귀한 성금을 지원한 연세의료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포노마렌코 대사가 “전쟁으로 인해 해외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이 매우 많다”고 우려를 표하자 윤동섭 의료원장은 “우크라이나 환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6월 초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 측에도 동해지역 산불 구호를 위해 1억1천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액 총 2억 2,751만 원은 연세의료원 예산, 노사공익기금 각 1억 원과 2022년 부활절 헌금, 2021년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탄 헌금, 의료선교센터 특별구호 후원금 등으로 마련했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과 산불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 가정의 달 행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원 환아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 3일에는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드등 만들기 등 특별프로그램이 개최되었으며, 병원 차원에서도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아병동에 옥토(문어)인형 100개와 레고 장난감 500개를 전달했다.

  입원 환아와 외래 환아들에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 100세트도 전달됐다.

  또한 롯데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가정의 달 행사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이벤트’를 통해 환아들이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을 보호자(부모님)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카네이션 전달에 성공한 환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됐다.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도 응원의 말을 나누며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은 질병으로 장기간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의 발달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0년 11월 설립됐다. 2020년 10월 23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50명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팬데믹 이후 다양한 비대면 수업방식을 마련해 주요 교과목,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생활과 치료 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국립중앙의료원,
REBOA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 의료 교육훈련센터는 5월 27일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동맥 내 풍선폐쇄 소생술(REBOA)’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량 출혈이 동반된 중증외상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존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낮추는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중증 의료 역량 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시뮬레이션 술기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중증외상환자의 치료 및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BOA)’ 코스디렉터 장성욱 교수(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학계 권위자와 협력해 마련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REBOA은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면 누구라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필수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지역 의료진의 진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 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교육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중앙과 지역 간 교육훈련 협력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이대서울병원이 대한민국 의료 새 기준 제시”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은 지난 5월 23일 병원 옥상정원 ‘힐링가든’에서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대서울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새 기준을 이끄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병원 개원 후 처음으로 내‧외빈들을 초청해 야외인 4층 옥상정원 ‘힐링가든’에서 개최됐다. 지난 2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병원 관계자들만이 참석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무균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센터, 저출산 기조에도 불구하고 1천건이 넘는 분만을 이뤄낸 모아센터, 전국 1위의 응급의료센터의 빠른 결정과 빠른 치료가 뒷받침이 된 뇌혈관 분야의 전국구 도약, 개원 3년 만에 국내를 대표하는 건강검진센터로 자리매김한 웰니스 건강증진센터 등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후 3년간 어느 병원보다 내실을 기하며 빠르게 성장했다”며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것도 국내를 넘어 국제 수준의 감염관리 체계를 갖췄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병원장은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지역은 물론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내를 대표하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들어나갈 이대서울병원의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소통하자”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원 3주년을 맞은 이대서울병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의료모델을 개척하는 병원으로 우뚝 섰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뇌혈관 특화병원, 주산기 거점병원, 감염병 특화병원, 최고의 로봇수술병원, 글로벌 웰니스병원으로 이대서울병원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자 시상식과 제1회 이화의료원 ‘1인 1과제 챌린지’ 및 제2회 이화의료원 ‘교직원 발명 아이디어, 특허, 창업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서는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 앙상블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서울아산병원,
후복막 내시경 부신절제술 1,0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성태연·이유미·김원웅·조재원 교수팀이 부신질환 환자들에게 후복막(등쪽)을 통한 내시경 및 로봇 부신 절제술을 활발히 시행해 올해 4월 1,000례가 넘는 수술 기록을 달성했다.

  후복막 부신 절제술은 부신이 신장 바로 위쪽, 간과 위 뒤편 깊숙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부신과 가까운 등 쪽을 작게 절개해 내시경 또는 로봇팔을 넣어 부신을 절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복부를 통한 복강경 부신절제와 달리 주변 장기를 건드리지 않아 금식이 필요 없고 합병증이 적다. 입원 기간도 최소화돼 수술 후 2일 전후로 퇴원이 가능하다.

  1,000례 가운데 배를 여는 개복 수술이 필요했던 경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원인 질환으로는 갈색세포종, 쿠싱증후군,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이 각각 30% 내외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수질 지방종, 초기 부신암 및 부신 전이암 등이 있었다. 기능성 부신 종양(특정 호르몬 과다 분비) 관련 수술이 가장 많았는데 해당 환자 모두 합병증 없이 무사히 퇴원했다.

  부신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해 몸의 대사 작용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부신암이나 부신 종양으로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갈색세포종, 쿠싱증후군 등에 걸리면 고혈압, 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부신을 절제해야 한다.

  기존에는 누워있는 환자의 복부에 1~2cm 구멍을 네다섯 군데 뚫고 복강경 기구를 넣어 부신을 잘라내는 복강경 부신절제술이 이뤄졌다. 하지만 부신이 복부 깊숙한 곳에 있어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등 다른 장기들을 밀어내 고정한 다음 부신에 접근해야 했다. 이때 건드린 장기는 회복하는 데 평균 이틀이 걸려 그동안 금식이 불가피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의료진은 복부 앞쪽이 아닌 복부 뒤쪽 후복막에 1~2cm 구멍을 두세 군데 내고 수술 내시경 또는 로봇팔을 넣어 부신을 절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술 과정에서 주변 장기의 움직임이나 조작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수술 후 합병증 발생과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었다.

  특히 로봇 수술을 도입한 이후 절개 부위가 한두 곳으로 줄어들면서 환자들의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회복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로봇을 이용해 300례 이상의 후복막 부신절제술을 시행했다. 2018년에는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절개 부위를 2곳으로 줄였고, 2021년부터는 다빈치 SP 시스템을 기반으로 절개를 단 한곳만 진행하는 단일공 로봇 부신절제술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부신암이 진행된 경우 환자의 안전과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개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우리들병원 40년, 새로운 100년의 가치 창조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5월 16일(월) 오후 6시 조선팰리스 호텔 더 그레이트홀에서 ‘우리들병원 창립 40주년 및 제5회 스파인헬스학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국내외 11곳 우리들병원 의료진, 우리들병원 출신 동문의료진, 해외 척추의사, 문화연예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의술의 발전사와 주요업적 등에 관한 다양한 학술 발표와 축하 행사가 이뤄졌다.

  스파인헬스아카데미 백운기 학회장은 “이번 스파인헬스학회 정기학술대회는 우리들병원 40년을 돌아보며 최소침습 기술력을 나누는 학술적 지식공유의 장, 새로운 100년의 가치를 창조하는 약속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우리들병원 설립자 이상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들병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클리블랜드 척추센터보다 무려 20년이나 앞선 세계 최초의 척추전문병원”이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우리들병원을 이끌어온 주역들은 물론 대학병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계신 우리들병원 동문 교수님, 개원가에서 우리들병원의 정신을 계승하고 계신 우리들병원 동문 원장님, 그리고 우리들병원의 최소침습 척추의술을 전수받기 위해 오신 해외 의료진 그리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귀한 시간을 갖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1982년 이상호신경외과로 출발해 1984년 우리들병원으로 원명을 변경하고, 1986년 척추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문병원을 세계 최초로 설립했다.

  1990년대부터는 본원을 서울로 이전하면서 역삼 우리들병원에서 청담 우리들병원으로, 이제는 국내외 11곳의 네트워크를 이룬 세계적 우리들병원으로 성장하며, 척추 치료기술의 발전과 최소상처 척추수술 시대의 확장을 이끌어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삼성서울병원,
아이티 선천성 심장병 환아 초청수술 재진행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휩쓸던 지난 2020년 5월 아이티에서 태어난 맥클레이(남·2세)는 ‘활로씨 4징’이란 병을 진단받았다. 활로씨 4징은 심실중격결손, 폐동맥협착, 대동맥기승, 우심실비대 등 네 가지 질환이 모두 동반된 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을 말한다.

  수술하지 않으면 40세 이전에 95%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고, 동반 기형이 없다면 2세 전에 수술받아야 2~3% 수준으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맥클레이의 가정 형편은 넉넉지 않았으며, 현지 치료 여건 또한 마땅치 않은 실정에 맥클레이는 제대로 걷기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간혹 무산소 발작을 일으키고, 갑자기 찾아온 심한 통증 탓에 울음을 터트리는 일이 잦아 부모들은 맥클레이를 지켜보기 어려운 때가 많았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는 한국이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권현철)이 오륜교회(다니엘기도회)와 함께 맥클레이를 포함한 아이티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6명과 보호자를 함께 한국으로 초청해 심장수술을 진행했다. 치료비용 등은 이들 두 기관이 나누어 후원했다.

  맥클레이와 심실중격결손, 폐동맥협착이 심했던 나머지 아이들도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아이들이 아이티로 돌아간 5월 20일 전에 앞서 13일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티 환아 가족을 대표해 맥클레이의 엄마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더불어 후원해 준 한국의 많은 분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맥클레이의 심장수술은 기적이고, 성공이며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아이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한 지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소아심장질환을 담당하는 소아청소년과 송진영 교수를 비롯해 심장외과 전태국·양지혁 교수 등 심장 뇌혈관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2013년부터 힘을 보태 왔다.

  특히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됐다가 다시 아이들을 초청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던 터여서 의료진들의 감회도 남다르다.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로 엄격해진 비자 발급 절차에서 아이티 어린이들의 보증 기관이 되어주는 등 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순천향대서울병원,
몽골 6개 주요 국립병원과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5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립 제2병원 등 주요 국립병원 6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몽골 병원은 의료진 교육훈련과 학술연구, 임상 교류와 환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몽골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국립 제2병원, 제3병원, 국립암센터, 국립부상병원, 암갈란 산모병원과 바양골 구립병원 등 총 6개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021년 10월부터 이달 5월까지 3차례 동안 13명의 교수진이 몽골을 방문해 1,00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프로그램은 몽골의 보건부가 주관하고 보건개발원이 주최한 교육 과정으로 코로나19로 몽골 의료진의 해외 연수가 불가능해지면서 한국의 의료진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경외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호흡기 알레르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심장내과 등 순천향 서울병원의 다양한 전문의가 파견됐다.

  몽골 보건개발원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그동안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는데 우리 순천향이 몽골의 보건 의료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생긴다”며 “순천향 설립이념인 인간 사랑의 정신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르뎀빌렉(Tsevegmid Erdembileg) 몽골 보건부 차관은 “몽골 정부에서도 보건 의료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순천향이 어려운 시기에 몽골을 방문해 의료진들의 교육 훈련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순천향과 몽골의 공동 발전을 위해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현철)은 지난 5월 12일 C관 B2층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서비스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33명의 전문의들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로 구성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건강 상담부터 증명서 발행 및 사후관리 안내까지 비대면 진료 과정을 지원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는 환자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진료실을 설치하는 등 환자를 위한 세심한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은 “해외에 있는 한국인이 현지 병원을 이용하는데 언어소통부터 외국인에 대한 높은 비용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통해 한국인이 해외 현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 비대면 진료를 총괄하는 강재헌 미래 헬스케어 추진단장은 “외교부 재외공관 비대면 의료 상담 사업과 대기업 해외 주재원 비대면 진료를 통해 재외 국민에게 한국 의료진의 진료 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게 되었다”며 “해외에도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중앙대병원,
검체검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가동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검체검사 자동화(Total Laboratory Automation, TLA)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중앙대병원 진단 검사의학과가 도입한 Hitachi Labospect TS TLA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의 접수부터 분류, 원심분리, 검사 분석기로의 운송, 분석, 검사 종료된 검체의 냉장 보관 등 진단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진단 검사의학과 검사실 운영 프로세스와 환경에 최적화된 작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abospect TS 시스템에는 생화학분석기(Hitachi LST008AS)와 면역 분석기(Roche cobas, Abbott Alinity)가 연결돼 해당 검사들의 실시간 운송 및 검사 시행으로 임상화학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호르몬 검사 등 주요 진단 분야의 검사 결과 보고 시간을 단축했다. 아울러 결과의 정확도는 더욱 향상됐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과 같은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검사실 내 생물학적 위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검체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마개 열기, 분주, 검체 이동 및 폐기 등의 검사 전·후처리 업무를 자동화해 검사자의 검체 접촉을 최소화시켜 감염 위험성도 감소시켰다.

  특히 환자에게서 채혈된 하나의 검체를 각 검사 분석기에서 필요한 검체 양만큼 분주하는 모듈을 활용함으로써 환자의 채혈 부담감도 줄였다.

  중앙대병원 진단 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는 “이번 검사실 자동화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진단 검사의학과 내 검사장비들을 재배치하고 외래 채혈실 내부도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빠르게 채혈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새롭게 구축된 TLA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

이영구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이 최근 ‘제5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로봇수술 국내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이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교수로서 2007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해 로봇수술의 장을 열었다.

  2015년에는 4세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비뇨기계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후 이 병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와의 긴밀한 정보 공유를 통해 로봇수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그는 로봇수술 관련 학회 및 전문가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국내 로봇수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 과기정통부 표창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이 앞선다”며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 신경과 혈관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고 환자의 수술 후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www.khanews.com)